'응답하라 1988', 학창시절 수학여행으로 '추억여행' 이끈다

입력 : 2015-11-13 11: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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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골목 친구들이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13일 방송될 '응답하라 1988' 3회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편. 이날 방송에서는 '골목친구 5인방' 중 프로 바둑기사인 택(박보검)을 제외한 덕선(혜리), 선우(고경표), 정환(류준열), 동룡(이동휘)이 경주로 수학여행을 떠난다. 모두에게 '설렘'으로 남아있는 수학여행의 기억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며 즐거운 추억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 측은 방송에 앞서 경주 역에 도착해 수학여행의 기분을 한껏 내고 있는 덕선 미옥(이민지) 자현(이세영)의 모습, 첨성대 앞에서 찍은 학급 단체사진, 경주에서 사진을 찍고 간식을 먹는 등 자유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의 모습이 담긴 3장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허리 위까지 잔뜩 올려 입은 배 바지, 진한 색깔의 청바지와 일명 '청카바'로 불리던 청재킷, 목과 머리에 두른 손수건 등 촌스럽지만 정겨운 패션 아이템을 엿볼 수 있다. 지금은 '스태디움 점퍼'로 불리고 있는 야구잠바도 눈에 띈다.
 
또 경주로 떠난 학생들의 현실감 넘치는 사건사고, 장기자랑, 학생주임의 눈을 피해 벌이는 소소한 일탈 등의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점점 누군가에 대한 첫 사랑의 감정을 확인하는 덕선의 이야기가 더해질 계획이다.
 
'응답하라 1988' 3회는 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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