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비투비와 레드벨벳이 만나 한바탕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육성재와 조이의 결혼식을 축하하는 비투비와 레드벨벳의 장난스러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대로에서 동화 같은 드레스를 입고 웨딩버스를 기다리던 쀼커플은 자신들이 그린 그림이 붙은 버스를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버스에 오른 두 사람은 비투비와 레드벨벳 멤버들을 보고 당황했다. 조이는 "아, 여기 오빠들 있어"라며 활짝 웃었다. 육성재는 "아, 너희들 왜 여깄어"라고 황당해했다.
이들이 섞여 앉아 있는 모습을 본 조이는 "그런데 왜 자리 이렇게 앉았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비투비 리더 은광은 "사돈끼리의 친목을 위해서"라고 뻔뻔하게 대답했다.
조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결혼식인데 왜 자기들끼리 짝을 지어 앉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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