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신예영, 역대급 '악마의 편집' 희생자? 제작진 "확인 중"

입력 : 2015-11-16 10: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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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엠넷 '슈퍼스타K7'이 다시 한 번 '악마의 편집'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이번엔 전과 다르게 참가자가 소상하게 제작진의 부정을 폭로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 1일 방송된 '슈퍼스타K7'에서 참가자 신예영은 현재 TOP2에 진출한 천단비와 함께 라이벌 미션을 치뤘다.
 
이날 방송에서 신예영은 여러 지적에 "저 못하겠어요. 장난하냐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제작진에게는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언니도 제가 질투나는 건지 왜 그러는거지"라며 원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예영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녀가 주장하는 바로는 먼저 '슈퍼스타K7' 참가와 기획사 계약 제의를 동시에 받았다는 것. 신예영은 계약을 거절했는데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는 대답을 받았다고 했다.
 
또 신예영은 자신을 속여가며 촬영한 부분을 여과없이 내보낸 장면도 여럿 있다며 "담당작가가 '방송이 억울하게 나와도 공개적인 곳에 해명하지 말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짜깁기된 방송의 단면을 보고 추측하거나 판단하는것은 시청자 분들의 자유라 생각하지만, 방송을 보고 넘겨짚은 생각을 근거로 한 인신공격은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끝을 맺었다.
 
이런 소식이 일파만파 커지자 '슈퍼스타K7'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중"이라는 입장만 밝힌 상태다. 과연 신예영이 말이 맞는 것인지는 좀 더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 일이다.
 
사진=엠넷 '슈퍼스타K7' 방송 캡쳐, 신예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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