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S2 '1박 2일'에서 멤버들이 제작진의 '낚시'에 분노했다.
15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자신의 파트너를 찾기 위한 애절한 노력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산장미팅'을 한다고 알렸다. 이에 멤버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벤이 도착했고 멤버들도 "우와 연예인 왔나봐~"라며 기대했다.
이어 제작진이 공개한 판넬에는 미팅의 당사자들의 프로필이 적혀 있었다. 멤버들은 '얼짱 출신', '성격 미인', '90년대 인기 스타', '충무로 흥행 보증 수표' 등의 힌트로 여배우들을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후 파트너 우선 선택권을 갖게 되는 게임을 통해 정준영, 데프콘, 김준호가 상대편 4, 5, 6번의 프로필을 보고 선택할 수 있게 됐고, 아무것도 모르는 멤버들은 저마다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르며 첫만남을 기다렸다.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각각 자신의 짝꿍을 확인하는 순간 경악했다. 마주한 사람이 멤버들이었기 때문. 제작진이 제시한 프로필의 단서는 멤버들의 특징을 설명한 것으로 잠자리 복불복 팀 선정을 위한 '몰카'였다.
차태현은 정준영임을 확인한 순간 자신도 모르게 놀'란 토끼 눈이 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산장미팅의 전말을 알게 된 차태현은 "유주얼 서스펙트~"라고 놀라워했다. 김종민도 "'1박 2일' 사상 이런 반전은 없었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 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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