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신민아와 우스꽝스러운 첫 만남을 가졌다.
16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 1회에서는 미국 출장을 끝낸 뒤 한국행 비행기를 탄 강주은(신민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은은 기내에서 쓰러졌고, 그런 주은을 김영호(소지섭)이 살렸다.
영호는 깨어난 주은에게 "입고 있던 옷은 다 없을 겁니다. 제가 다 찢어버려서"라며 "실례지만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왜 그러신겁니까?"라고 물었다.
주은은 "뭐가요"라고 물었고, 영호는 "음주 비행하셨던데요. 카페인에 수면제도 복용하셨던데요"라며 "성분이 명확하지 않은 다이어트 약에 복대까지"라고 다그쳤다.
특히 영호는 주은에게 "이상한거 먹고 복대같은 걸로 조이지 말고 운동을 하라"고 충고했다.
이에 주은은 "구해주신 건 고마운데 프라이버시까지 까이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사진=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