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달콤살벌패밀리’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2위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11월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첫방송 된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패밀리’첫회는 전국기준 9.1%, 수도권 기준 9.2% 시청률을 보이면서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달콤살벌패밀리’에서는 대전 충심파 보스이면서도 집 안에서는 기를 제대로 펴지 못하는 40대 가장 윤태수(정준호 분)의 애환이 그려졌다.
또한 그가 극진히 모시는 백만호 회장(김응수 분)과 충심건설 사장이자 백 회장의 외동아들 백기범(정웅인 분) 등의 주요 인물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갔다.
윤태수는 과수원에서 백만보의 명대로 일을 하다가 경쟁 조직 가지치기에 들어갔다. 이어 윤태수는 백만보 회장의 칠순잔치를 챙기느라 발 벗고 나섰고, 윤태수 아내 김은옥(문정희 분)도 부채춤 축하공연으로 내조의 진수를 보였다.
그 날 오후 윤태수와 김은옥은 딸 윤수민(김지민 분)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학부모로 학교까지 불려갔고, 그날 저녁에는 온가족이 외식을 했다. 그더던 중 윤태수는 또 백만보의 부름을 받고 달려 나갔다.
윤태수는 일을 할 때는 살벌함 그 자체였지만 가족들 앞에서는 쩔쩔매는 아빠이자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사진= '달콤살벌 패밀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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