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 패밀리', 첫 방송 지침서 공개 '안보면 후회햐~'

입력 : 2015-11-18 16: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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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첫 방송 지침서'를 공개했다.
 
18일 첫 방송되는 '달콤살벌 패밀리'는 밖에선 조직의 이권을 위해 카리스마를 지켜야하는 보스이지만 사실은 그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웃픈 가장의 애환을 그린다.
 
지난 2001년 영화 '두사부일체'의 주역 정준호와 정웅인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던 '달콤살벌 패밀리'가 이번엔 충청도 사투리 열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말은 느려도 성격은 급하고, 어리숙한 것 같지만 절대 손해는 안보고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충청도 사람들의 이야기는 실제 충청도 출신인 정준호, 정웅인, 김응수 등의 맛깔스런 사투리 연기로 묘미를 더할 예정.
 
무엇보다 보스라는 힘든 직업을 가졌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위하는 가장으로서 활약할 정준호, 정웅의 가족 이야기는 전연령층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가족 간에 상처주고 원망하고 후회하고 걱정하는 일상을 신랄하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나가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 두 집안의 갈등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어버린 민아, 민혁의 러블리한 로맨스는 물론, 뜨겁게 불타는 정열의 사랑뿐 아니라 이성으로 감정을 억누르는 중년의 가슴앓이 또한 디테일하게 그려낸다고.
 
특히 이날 첫 방송에서는 보스 아빠 정준호가 영화 제작자로 전직하게 될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1회부터 스펙타클한 전개를 펼칠 '달콤살벌 패밀리'는 충청도의 해학과 유머를 녹여낸 패밀리 코믹극으로 올 겨울, 온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을 기대케 한다.
 
'달콤살벌 패밀리'는 1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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