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배우 한채아가 자신의 평소 성격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채아는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 진행한 화보촬영 현장에서 극중 보여지는 성격과 달리 털털한 편이라고 밝혔다.
한채아는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채아는 '진짜 사나이' 등의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주목 받은 이유에 대해 "시청자가 생각하는 제 이미지가 있지 않나. 당연히 그럴 줄 알았는데 예능에서 보니까 너무 다른 거다. 차갑고 도도하고 예쁜 척 하고. 소위 말하는 깍쟁이? 예상대로 정말 그런 성격이었으면 재미없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실 제 성격이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여성스럽고 귀엽고 애교도 많고 정말 '여자여자'한 여자들을 보면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사랑스럽다"면서 "성격을 좀 개조 해야겠다, 가식이라도 애써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해도 잘 안 되더라. '진짜 사나이'를 하게 됐고 많이들 좋아해주니까 이젠 그냥 성격대로 살려한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배우 한채아의 반전 매력은 11월 20일 발행되는 '그라치아' 12월 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