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임재범 편, 건강 이유로 하반기로 늦춰진 것이다."
조승욱 CP가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 원조 가수로 출연하는 임재범에 대해 언급했다.
조 CP는 19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 본사에서 열린 '히든싱어4'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임재범 씨는 시즌4 초반에 선을 보이려고 했는데 건강 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하반기에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와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MBC '나는 가수다' 이후 4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나오게 됐다. 이에 대해 조 CP는 "임재범 씨는 워낙 방송 출연 안하시는 분"이라며 "시즌 1부터 계속 접촉을 하고 있었다. 시즌4 준비하면서 얘기가 잘 됐고 라인업을 확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재범 편에서는 그만의 속 깊은 이야기, 팬들과 나누고 싶던 이야기를 최초로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과묵하고 말씀 없을 줄 알았는데 중간 중간에 올드한 유머도 구사하시더라"고 덧붙였다.
'히든싱어4'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재범 편은 오는 28일 방송.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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