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거미, "노래 잘하는 이유? 닭띠라서"

입력 : 2015-11-20 09:52:29 수정 : 2015-11-20 09: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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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가수 거미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보신(보컬의 신)' 특집으로 가수 거미 김조한 김연우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유희열은 첫 곡을 끝낸 거미를 보며 "왜 이렇게 노래를 잘 하냐"고 물었다.
 
거미는 "닭띠라서 그런 것 같다"는 다소 엉뚱한(?) 대답을 했다. 이에 대해 "박효신 환희  휘성  린  케이윌  박화요비 등 또래 가수들은 물론 "비욘세, 알리샤 키스, 브리트니 스피어스도 닭띠다"라고 답해 흥미를 자아냈다.
 
그녀는 '거미만의 목소리와 창법이 있다'는 말에 대해 "나만의 개성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며 "나의 특징이 뭔지 모르겠다"고 되물었다.
 
유희열은 "버림받은 여성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느낌"이라고 답해 공감을 샀다.
 
이어 거미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고음 보컬인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 내가 자신 있는 건 저음이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유희열과 저음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거미 김조한 김연우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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