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가수 김조한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20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보신(보컬의 신)' 특집으로 가수 거미 김조한 김연우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김조한은 "요즘은 감정이 생기면 노래로 푼다"며 화가 났을 때의 느낌을 노래로 표현했다.
이에 유희열은 "김조한이 미국 서부 느낌이라면 나는 보스턴 스타일"이라며 김조한의 비트박스에 맞춰 현란한(?) 애드리브을 선보였다.
이어 김조한은 "어느 순간부터 내 목소리가 짐이 되더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조한은 "나의 한계가 어느 정도인지 알게 된 이후 목소리가 불쌍하다"며 "쉽게 부를 수 있는 것도 너무 어렵게 부르려고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최근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오랜 시간 준비한 이유에 대해 김조한은 "그동안의 나를 죽이고 다시 공부해서 시작하고 싶었다"며 "음악인생을 리셋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거미 김조한 김연우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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