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의 판타지 블록버스터 '헌츠맨:윈터스 워'가 내년 4월 국내 개봉된다.
'헌츠맨:윈터스 워'는 2012년 개봉돼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일군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스핀오프. 헌츠맨을 주인공으로 등장해 새로운 캐릭터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가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 이어 다시 한 번 헌츠맨으로 영화를 이끈다. 또 샤를리즈 테론 역시 이블 퀸 역으로 나서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이 외에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합류해 기대치를 높였다.
또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연출한 프로듀서들이 포진했고, '킹스맨'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왕좌의 게임' 등에 참여한 실력파 아트 디렉터가 합류해 극장 비주얼을 예고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캐릭터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이 공개됐다. 먼저 헌츠맨(크리스 헴스워스)은 양손에 도끼를 들고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헌츠맨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블 퀸(샤를리즈 테론)은 황금색 배경에 블랙 의상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또 아이스 퀸(에밀리 블런트)은 차가우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워리어(제시카 차스테인)는 냉철한 여전사의 매력으로 극을 지배할 것을 예고한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최초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웅장한 스케일과 함께 한층 풍부해진 세계관, 다양해진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거울의 힘을 손에 넣기 위해 막강한 두 세력이 전쟁을 벌이고 있지"라는 내레이션과 "거울을 차지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는 헌츠맨의 대사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거울'을 차지하기 위한 세력간의 전투를 암시한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에 헌츠맨이 사악한 여왕에 맞설 것을 예고해 이 전쟁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기대감을 더한다.
사진=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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