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 출연한 정준하가 서유리의 '장례식' 발언에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22일 진행된 '마리텔 MLT-15' 녹화에서는 방송인 김구라, 개그맨 정준하, 요리연구가 이혜정, 걸그룹 트와이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방을 개설하고 누리꾼들과 만났다.
이날 '무한도전-무도드림'의 일환으로 '마리텔'에 출연한 정준하는 '미스 마리텔' 서유리와 함께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영화 '신세계'의 장면에 맞춰 새로운 대사를 만들며 더빙에 도전했다.
이에 서유리는 "장례식 콘셉트가 재밌겠다. 어차피 목요일('무한도전' 녹화날)에 장례식 하셔야 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앞서 출연했던 박명수의 '웃음 사망꾼 장례식'을 돌려서 말한 것.
정준하는 씁쓸한 표정으로 "목요일에 장례식을 왜 하나. 준비한 것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답했다.
이어 정준하는 채팅창을 보던 중 "누구냐, '마이 리틀 장례식장'이라고 한 사람. 말이 심하다"며 발끈했다. 서유리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폭망 냄새가 너무 심한거 아니오?" 등의 '신세계' 패러디 대사를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마리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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