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조 내 사위의 여자 캐스팅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장승조가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가제)'에 캐스팅됐다.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남자와 결혼을 하게 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릴 예정.
장승조는 극 중 최재영 역을 맡았다. 최재영은 능력 있는 남자가 사랑하는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고 믿는 성공지향적 인물로 젠틀한 미소 뒤에 꿈틀대는 욕망을 감추고 있다.
특히 재벌 딸 박수경(양진성)을 차지하기 위해 남자 주인공 김현태(서하준)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동시에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승조는 올해 '육룡이 나르샤' '부탁해요 엄마' '밤을 걷는 선비' '당신을 주문합니다' '화정' 등 장르를 불문한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런 그가 '내 사위의 여자'를 통해 또 어떠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장승조는 "새해를 맞이할 시점에서 시청자 여러분께 새로운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작품, 멋진 캐릭터를 만난 만큼 성숙한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연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 사위의 여자'는 '어머님은 내 며느리' 후속으로 오는 2016년 1월 4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네오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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