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년 만에 유료 모바일게임 재도전…'스트릿보이' 출시

입력 : 2015-11-24 12:01:59 수정 : 2015-11-24 13:14:2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3년 만에 유료 모바일게임시장에 재도전한다. 
 
넷마블은 개발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유료 모바일 러닝게임 ‘스트릿 보이’를 한국, 미국, 중국 등 152개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격은 애플 앱스토어 기준 2.99달러, 구글플레이 기준 3천600원으로 책정됐으며, 현재 출시를 기념한 50% 할인판매를 진행중이다.
 
이 게임은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리듬에 맞춰 장애물을 넘고 몬스터를 처치하는 캐쥬얼 러닝 게임이다. 점프와 공격 버튼만으로 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스테이지에 설치된 점프대, 빨랫줄, 대포 등의 발판을 통해 속도감 있고, 경쾌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루브 시티(Groove City)’, ‘데인저 존(Danger Zone)’, ‘삼바 비치(Samba Beach)’ 등 3개의 챕터(총 63개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으며,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보스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밖에 ‘스트릿 보이’에는 ‘팬더’, ‘배관공’, ‘샤크’, ‘헌터’ 등의 콘셉트 의상을 적용시킬 수 있는 코스튬 시스템도 마련됐다. 또 플레이 중인 이용자에게 게임 진행 상태를 알려주고 이용자의 플레이에 흥을 높이는 ‘MC 캐릭터’도 등장한다.
 
넷마블의 이승원 마케팅&글로벌 총괄 부사장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스트릿 보이’는 조작이 쉬우면서도 액션감이 뛰어나 남녀노소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글로벌 대표 러닝게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012년 8월 비쥬얼샤워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화이트 아일랜드'를 유료 판매한 바 있다.
 
[사진=넷마블게임즈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