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 손담비, 열혈 애청자로 자진 출연 "뇌섹남에 꽂혔다"

입력 : 2015-11-24 15: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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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독서단 손담비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O tvN '비밀독서단'에 가수 손담비가 열혈 시청자로 출연한다.
 
24일 방송되는 '비밀독서단' 11화에서는 손담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앞날이 불안한 사람들'을 주제로 열띤 토크와 해결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손담비는 "요새 뇌가 섹시한 남자에 꽂혔다. 신기주 단원을 꼭 만나보고 싶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손담비의 등장에 데프콘의 미소도 만발했다. 데프콘은 "손담비씨가 주연이었던 '유미의 방' 좋아했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손담비는 '앞날이 불안한 사람들'의 해결책으로 김연수 작가의 '청춘의 문장들'을 추천했다.
 
그녀는 "정말 확 와닿은 책이었다"고 책을 소개하며, 방황하는 청춘들을 위한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손담비는 "저도 꿈이 없었다. 심지어 데뷔도 늦었었다. 20대의 4년을 연습생활만 했는데 4년의 시간이 어두웠지만 기초가 됐다"며 "그 시간이 쌓여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손담비가 출연한 '비밀독서단'은 24일 오후 4시 방송된다.
 
사진=O tvN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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