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워리뮤직' 정형돈 유재환, 음악 찾아 떠난 런던에서 혹독한 신고식

입력 : 2015-11-25 08: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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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워리뮤직’ 정형돈-유재환, 음악 찾아 떠난 런던 여행 시작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정형돈과 생애 첫 해외여행에 나선 유재환의 혹독한 런던신고식이 예고됐다. 런던에 도착한 두 사람은 공항에서 벗어나기 위해 ‘필사의 공항탈출기’까지 펼쳤다.
 
26일 방송되는 K STAR ‘돈 워리 뮤직’에서는 본격적인 런던여행에 나선 두 사람의 첫 이야기가 그려진다.
 
런던행을 앞두고 만난 정형돈-유재환은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첫 해외여행을 앞둔 유재환의 광대는 내려올 줄 몰랐고, 이에 정형돈은 자신의 여권을 꺼내 “자랑해볼까~”라더니 해외여행지를 읊으며 자랑을 이어갔다.
 
이후 정형돈의 배려에 비행기의 창가자리에 앉게 된 유재환은 “구름 위에 떠 있네요~ 하늘 섬이다~”라며 동심을 드러냈다.
 
더욱 그의 관심을 끈 것은 기내식이었다. 유재환은 12시간 비행 내내 기내식을 폭풍흡입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런던에 도착한 정형돈-유재환은 공항에서 부터 순탄치 않은 여행을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행기에서 내린 두 사람이 조그만 지하철 노선도에 코가 닿을 만큼 딱 달라붙어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그런가 하면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게 돼 마냥 감격에 겨워하던 유재환은 거듭해 가방정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티켓 어디 갔지?”라며 지하철 타는 것부터 쉽지 않은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돈 워리 뮤직’은 음악에 조예가 깊은 정형돈-유재환 두 남자가 세계 음악 여행을 통해 얻은 음악적 영감을 서로 교감하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는 쇼큐멘터리로  2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K STAR ‘돈 워리 뮤직’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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