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류세나 기자] 올 7월 우회상장으로 국내 증시에 입성한 중국 TOP5 게임사 로코조이(대표 싱샨후)가 2016년 라인업에 최근 블루오션 장르로 각광받고 있는 소셜 카지노게임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코조이는 2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2016년 게임사업부 매출 비중을 RPG장르 30%, 소셜 슬롯게임 30%, FPS게임 20%, 캐주얼 10%, 인디 10%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발표를 맡은 장민숙 로코조이 경영지원실장은 "모두가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해외 유명 IP(지적재산권)를 본사에서 확보하고 현재 중국에서 이 IP를 활용한 소셜 슬롯게임을 개발, 내년 1분기 한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한국거래소를 통한 거래계약 공시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품질의 게임으로는 한국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현재 준비중인 FPS게임도 기존 게임들과 다른 신선한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코조이는 내달 1일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향후 사업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본사와 한국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싱샨후 대표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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