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안내상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JTBC 주말드라마 '송곳' 최종회가 20분 특별 연장 편성된다.
 
29일 '송곳' 제작진은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이수인(지현우)과 구고신(안내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초췌한 몰골에 입술이 하얗게 질릴 정도로 쇠약해져 있어 탄식을 자아낸다.
 
이수인은 천막 안에서 잠자리를 해결하고 수염도 깎지 못 한 채 점점 핼쑥해져 가고 있어 파업투쟁의 강력한 여파를 짐작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구고신도 온전하지 않은 몸 상태지만 꿋꿋하게 파업현장을 지킨다고 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최근 고신은 수인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했다. 이에 고신이 아픈 몸을 이끌고 파업에 참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수인과 화해를 하고 푸르미노조 파업에 합류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이들의 마지막 투쟁은 지현우와 안내상 모두 심혈을 기울여 촬영한 장면들이기에 긴 싸움의 중심에 선 수인과 고신의 고독함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것 같다"고 밝혔다.
 
'송곳' 최종회는 29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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