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NC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박석민(30)을 영입하며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NC는 FA 협상 둘째 날인 30일 삼성에서 풀린 내야수 박석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
4년간 86억원에 플러스 옵션 10억원을 더해 최대 총 96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이다.
앞서 박석민은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며 삼성과 우선 협상이 결렬됐다. 이 가운데 NC의 적극적인 구애에 도장을 찍고 새로운 야구인생에 나서게 됐다.
박석민은 대구고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삼성에 1차 지명으로 입단, 올해까지 삼성에서만 10시즌을 뛰었다.
통산 1천27경기 타율 2할9푼7리 974안타 163홈런 638타점 576득점으로 활약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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