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오승훈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신인 배우 오승훈이 연극 '렛미인'의 남자 주인공 오스카 역에 캐스팅 됐다.
'렛미인'은 뱀파이어 소녀와 외톨이 소년의 가장 매혹적이고도 잔인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오승훈은 이번 연극 오디션에서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남자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 상대역으로는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박소담이 캐스팅됐다.
연극 '렛미인' 측은 "오승훈은 오디션에서 의상과 소품 등 작은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완벽한 준비성을 갖추고 있었다"고 밝혔다.
오승훈은 "'렛미인'은 몇 번이고 다시 볼만큼 정말 사랑하는 영화"라며 "무대 위에서 오스카를 공감하고 표현해낼 수 있는 기회가 저에게 주어 졌다니, 게다가 훌륭한 배우들과 제작진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니, 모든 것이 정말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오스카에게 느꼈던 모든 감정들을 관객 분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렛미인'은 국내 연극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 (Replica Production – 원작 프로덕션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공연 형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오리지널 연출 존 티파니를 비롯해 해외 스태프들이 직접 본 공연을 진두지휘 하며, 오는 2016년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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