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검은 사제들, 도리화가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 '내부자들'의 위치는 변함없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다시 2위로 올라왔고, '검은 사제들'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11월 30일 1천32개(5천50회) 스크린에서 15만 6천646명(누적 374만 6천106명)을 불러모으며 여전히 압도적인 흥행을 과시하고 있다. 2위 그룹이 '감히' 넘볼 수 없는 흥행 격차다.
개봉 첫 날 2위로 출발해 주말 3위로 내려온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495개(2천330회) 스크린에서 3만 7천7명(누적 37만 8천8명)을 동원해 다시 2위로 올라섰다. 만족스러운 흥행 성적은 아니지만, 어쨌든 개봉 2주차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검은 사제들'은 484개(1천704회) 스크린에서 3만 4천260명(누적 493만 9천919명)으로 3위에 자리했다. 개봉 27일째인 1일 전국 500만 돌파가 확실하다. 올해 개봉작 중에서는 9번째, 한국 영화로 한정하면 '베테랑' '암살' '사도' '연평해전'에 이어 다섯 번째 기록이다.
'도리화가'와 '헝거게임:더 파이널' '괴물의 아이'는 변동 없이 4~6위를 지켰다. '도리화가'는 460개(1천854회) 스크린에서 1만 9천342명(누적 24만 7천606명), '헝거게임:더 파이널'은 368개(919회) 스크린에서 1만 5천478명(누적 69만 4천539명), '괴물의 아이'는 325개(826회) 스크린에서 9천550명(누적 11만 8천603명)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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