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박혁권 변요한, 신구 삼한 제일검의 운명적 대결

입력 : 2015-12-01 07:45:25 수정 : 2015-12-01 08:15:36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육룡이나르샤’ 박혁권-변요한, 운명적인 대결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박혁권과 변요한이 한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튀는 대결을 예고했다. 
 
30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홍인방(전노민)과 길태미(박혁권)가 역적으로 몰려 쫓기게 됐다. 홍인방은 부하의 배신으로 붙잡혔지만, 길태미는 그를 잡기위해 모인 군사들을 몰살시키며 빠져나갔다.
 
길태미는 자신의 집으로 몰려든 군사들을 보고도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화장을 하는 여유까지 보였다. 군사들은 그의 실력을 알고 있었기에 겁을 먹었고 결국 길태미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집을 빠져 나온 길태미는 주막에서 국밥을 먹고 배를 채웠다. 그는 주막의 사람들을 모두 죽이는 처참한 살육을 이어갔다.
 
뒤늦게 이성계의 군사들이 그를 가로막았지만 길태미는 “밥먹기 전에 쳤어야지”라며 “오늘 살생을 너무 많이 했다. 그러니 길을 터라. 괜히 무의미하게 죽지말고”라고 경고했다.
 
이때 한 군사가 “이인겸 따까리 주제에”라며 외쳤고, 그 말에 분개한 길태미는 그를 단 칼에 베어버렸다.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땅새 이방지(변요한)가 등장했다. 
 
이방지는 길태미를 향해 “일생을 이인겸 밑이나 닦고 산 게 사실이잖아. 삼한 제일검 칭호는 여기 놓고 떠나거라”라고 외쳤다.
 
이방지를 알아본 길태미는 “그래. 니 놈을 살려두고 떠날 순 없지”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몸을 날려 검을 부딪히면서 한치 양보없는 싸움을 시작했다. 
 
사진=‘육룡이나르샤’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