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신우철PD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인기 드라마 연출자 신우철 PD를 영입했다.
FNC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우철 PD와 연출 계약을 맺고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방송인 유재석, 배우 이다해, 가수 FT아일랜드 등이 소속된 FNC는 신우철 PD를 시작으로 향후 스타 PD와 작가 영입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FNC는 올해 드라마 '고맙다 아들아, '학교 2015-후아유'로 드라마 제작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최근 쑤닝 유니버셜 미디어와 전략투자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중화권에서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신우철 PD는 PD들의 중국 행을 이끈 선두 주자다. 그는 2016년 후난위성TV에 방송될 초대형 드라마 ‘봉신’을 연출 중이며 중화권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특히 신우철 PD는 첫 미니시리즈 ‘파리의 연인’(2004)으로 시청률 50%를 돌파한 것을 시작으로 ‘구가의 서’(2013)까지 8연속 흥행하며 자신이 연출한 모든 드라마를 히트시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 김정은을 비롯해 '온에서' 이범수 김하늘, '시크릿가든' 현빈 하지원, '신사의 품격' 장동건 김하늘 '구가의 서' 이승기 수지등 쟁쟁한 스타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김우빈 이종현 이종석 유인나 등 대형 신인을 발굴한 스타 조련사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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