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즈
가수 김창렬이 후배 가수 원더보이즈를 폭행하고 월급을 갈취했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원더보이즈의 한 멤버 김모씨는 김창렬에게 뺨을 수차례 맞고 월급을 빼앗겼다며 서울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창렬 측은 "A씨는 원더보이즈 멤버인데 지난해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던 멤버 중 한 명이다. 계약 위반으로 인해 소속사에서 해당 멤버들에게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했는데 이로 인해 압박감을 느꼈는지 말도 안 되는 고소를 했다"며 무고죄로 맞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김창렬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미지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지 말았으면 한다. 어릴 적 행동을 많이 후회하고, 바뀌려고 노력했다. 생각이 성숙해지기까지 참 오래 걸렸다"라며 "이번일은 참 황당하다"면서 "제가 누구를 때릴 만큼 용기가 지금은 없다. 남의 돈을 탐할만큼 양아치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창렬은 원더보이즈 멤버 3명이 계약 해지 내용증명을 보낸 사실을 밝히며 "다만 계약 기간이 있으니 책임져야 할 부분은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는데 이렇게 말도 안되는 허위사실로 돌아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나저나 활동당시에도 못해본 원더보이즈 1위 이렇게 해본다. 원더보이즈가 더 잘됐다면 이런일도 없을텐데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창렬이 원더보이즈를 수차례 폭행했으며, 이들의 월급까지 가로챘다는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