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 박봄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마약 밀반입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어 자숙 중인 2NE1 박봄이 Mnet '2015 MAMA(2015 Mnet Asian Music Awards)' 무대에 올랐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5 MAMA' 무대에서 박봄은 2NE1과 함께 등장했다.
이날 2NE1은 히트곡 '파이어(Fire)' '내가 제일 잘 나가'를 선보였다.
박봄은 지난 2010년 미국에서 국제 우편으로 마약류의 일종인 암페타민을 밀반입하려다 적발됐다. 이에 대한 검찰의 봐주기 수사 논란까지 뒤늦게 알려지며 비난을 받았다.
특히 마약을 젤리류로 둔갑했음에도 당시 YG는 정신과 치료 때문에 약을 복용했던 것이라고 해명해 논란을 빚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7월 이슈가 됐고, 박봄은 당시 마약류 밀반입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출연 중이던 SBS '룸메이트'에서도 잠정적 하차를 선언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도 없던 박봄은 16개월 만에 '2015 MAMA' 무대에 올라, 자연스럽게 복귀해 더욱 여론이 들끓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Mnet '2015 MAM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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