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그램’장도연, 디자이너로 변신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개그맨 장도연이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장도연은 4일 첫 방송되는 SBS플러스 ‘스타그램’에서 MC로 활약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황도자매(황소희, 장도연)가 직접 옷을 디자인하는 ‘오더메이드’ 코너가 진행됐다.
‘패션 미생’ 장도연은 ‘패션 완생’ 황소희에게 뒤지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이내 패닉에 빠졌다. 도움을 청하기 위해 지인 중 유일한 패셔니스타 박나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박나래가 “소재와 핏이 중요하니 깔깔이를 입어라”라고 추천하자 장도연은 시간만 버렸다며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장도연은 우려와는 달리 센스 있는 컬러매치를 통해 트렌디한 아우터 디자인에 성공했다.
장도연은 “재킷과 페이크 퍼를 매치하여 올킬 하겠다”며 컬러매치가 돋보이는 라이더 자켓을 선보이는 디자인 센스로 다른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장도연은 “사실 시각디자인 학과 출신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코디네이터 정윤기로부터 “여러 가지 색을 적절히 사용하여 따뜻함과 스타일까지 잡았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
'스타그램' 제작진은 “장도연씨가 MC로서 재미뿐만이 아니라 스타일링적인 부분에서도 패션 미생에서 완생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스타그램'은 최신 트렌트 패션 정보와 스타들만의 뷰티 비결을 전하는 패션 뷰티 버라이어티쇼다.
사진=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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