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아버지를 구해야하는데 멜로까지 할까요?"
배우 유승호가 3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발표회에서 호흡을 맞추는 박민영과의 멜로 연기를 언급했다.
'리멤버'에서 유승호는 과잉기억증후군을 통해 변호사가 돼 누명을 쓴 아버지를 구하는 서진우를 연기한다. 박민영은 이런 유승호를 돕는 이인아로 분한다.
이에 두 사람간의 멜로 연기가 어떻게 흘러가느냐는 질문에 유승호는 "대본이 다 안 나와서 모르겠다"며 "아버지를 구해야하는데 연애를 할까요?"라고 의문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멜로를 할 것 같긴 하지만 아빠를 구하려고 변호사가 됐는데...좀 그렇죠?"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 서진우(유승호)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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