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연기 3년 공백? 믿어 주는 분들 없더라."
배우 강민경이 MBC 새 일일드라마 '최고의 연인'에서 한아름 역을 맡은 가운데 지난 3년 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강민경은 3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최고의 연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3년 동안 작품을 하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우려와 걱정이 컸던 탓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믿어 주시는 분들이 많이 없었다"며 "그만큼 저는 연기에 더 욕심이 났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이 오랜만에 찾아 온 작품이지만 여러분이 불안해 하시지 않도록 좋은 연기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강민경은 지난 2012년 방송된 KBS2 '해운대 연인들'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알렸다.
'최고의 연인'은 세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녀, 이혼녀,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고, 가족애를 노래하는 가족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7일 오후 7시 15분 첫 방송.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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