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들' 강동원 아역 이효제, '어린왕자' 더빙판 참여

입력 : 2015-12-04 10: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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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애니메이션 '어린왕자'가 더빙판 개봉을 확정했다. '사도' '검은 사제들'에 출연했던 아역 이효제가 어린왕자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 생텍쥐페리 동명 원작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과 헌사를 바치는 작품이다.
 
더빙판 개봉 확정과 함께 '어린왕자' 수입사 측은 성우진을 공개했다. 먼저 '이웃집 토토로'의 사츠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치히로(센), TV시리즈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세라 등의 목소리를 연기한 최덕희 성우가 엄마 역할을 맡았다.

조종사 역할은 온영삼 성우가 맡아 중후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를 선보인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가마 할아버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장로, '슈퍼배드' 퍼킨스 등이 그의 목소리로 완성됐다.
 
'도라에몽 극장판' '원피스' 등에 참여한 김연우 성우가 소녀 역을 맡아 부드럽고 깨끗한 목소리를 전한다. 이 외에 여우 역에 윤세웅, 장미 역에 최하나, 뱀 역에 장민혁 성우가 참여했다.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 강동원의 아역으로 출연한 이효제가 아이의 순수함을 간직한 어린왕자 목소리를 맡았다.
 
'어린왕자'는 23일 개봉된다. 
 
사진=와이즈앤와이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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