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스 측, 일라이 비밀결혼 "알고 있었다...활동 지장 없어" (공식입장)

입력 : 2015-12-05 14: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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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비밀 결혼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가 지난해 6월 혼인신고 사실과 함께 배우자의 10주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일라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5년 동안 함께했고 서로를 너무 사랑한다. 지난해 6월 5일 혼인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속사 nhemg는 "일라이가 현 배우자와 11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5년간 교제해왔다"며 "배우자는 한 때 모델로 활동을 했으며 현 프로필상의 나이 역시 잘못 기재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5일 혼인신고를 했고 지난해 10월경 일라이의 직접 고백을 통해 사실을 확인했다"며 "회사는 한편으로 당황스러웠으나 이 사실을 인정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일라이가 그룹에 속해있어 다른 멤버들과 회사에 피해가 갈까봐 혼인신고 후 제대로 된 결혼식 조차 올리지 않았다. 혼인신고 사실의 발표시기를 논의 중에 있었다"며 "지난 11월 초 배우자의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회사 측에 알려와 이 사실의 공개 시점을 적극 논의 중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5일 일라이의 발표에 대해서는 "일라이가 배우자의 권리와 늘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다녀야 했던 상황에 아이와 배우자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자 용기를 내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것으로 이를 회사측에 알려왔다"며 "갑작스런 발표에 회사와 멤버들에 피해를 준 것 같아 죄송하다 전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한 아이의 아빠로서 책임감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니 악성 댓글 및 SNS를 통한 마녀사냥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유키스 활동은 변동 상황 없이 일본 프로모션 및 22~24일 팬미팅을 진행하며, 일라이는 TV조선 드라마 '오직 하나뿐인 그대'의 촬영 등 해외 스케줄을 위해 11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nhemg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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