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전광렬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 유승호와 전광렬이 절절한 오열 연기를 선보였다.
유승호와 전광렬은 '리멤버'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 살인사건의 제보자였지만 기억을 잃고 자신이 살인범이라고 믿게 되는 사형수 서재혁 역을 맡아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두 사람은 '왕과 나' '무사 백동수' '보고싶다'에 함께 출연한 이후 네 번째로 만나게 되는 상황. 두 사람이 보여줄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7일 '리멤버' 제작진은 유승호와 전광렬이 면회실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펼친 오열 연기 장면을 공개했다.
전광렬은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억울하게 수감된 상태. 게다가 알츠하이머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범죄유무를 헷갈려 하고, 급기야 아들 유승호조차 알아보지 못한다.
이에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고 기억을 대신해야 하는 유일한 존재 유승호와 전광렬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명품 배우들을 만나 '리멤버'의 대본이 더욱 생명력을 얻고 있다"며 "제작진과 배우진 모두 감동 있는 연기와 설득력 있는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멤버'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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