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이혼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허이재가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말을 재차 전했다.
7일 허이재는 소속사 bob스타컴퍼니를 통해 "지난 며칠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허이재는 "배우의 일을 그만두고 한 가정의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부부간 성격차이로 헤어짐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래도 여전히 배우이기 이전에 아이들의 엄마다"라고 분명히 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기 위해 배우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며 "신인의 자세로 겸손히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고 이해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허이재는 지난 2011년 지인의 소개로 7세 연상의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 3일 결혼 5년 만에 성격차이로 합의 이혼 소식을 발표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아래는 허이재의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bob스타컴퍼니 허이재 공식 사과문
안녕하세요. 배우 허이재 소속사 bob스타컴퍼니입니다.
지난 3일 배우 허이재의 이혼 합의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께서 문의를 주셨고 이에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공인으로서 솔직하게 답해드려야 한다는 배우의 생각을 전한 바 있습니다. 허이재의 고백에 많은 분들께서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시어 이 글을 빌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하여 배우의 입장과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배우 허이재의 전하는 말]
안녕하세요. 배우 허이재입니다. 먼저 지난 며칠 저의 개인적인 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어떠한 변명을 하기보다 아이들의 엄마로, 그리고 배우로 솔직한 마음을 여러분께 전하고 사과의 말을 드리고자합니다. 저는 배우로 성취를 얻기도 부족한 나이에 아이를 갖고 결혼을 하면서 배우의 일을 중단하였고 한 가정의 아내이자 엄마로 평범한 삶을 살았지만 결국 부부의 성격차이로 아이들의 아빠와 헤어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배우이기 이전에 저는 아이들의 엄마입니다. 이혼을 결정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용기를 내고 배우로의 활동을 시작하려 합니다.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다시 처음이라는 마음과 신인의 자세로 더욱 겸손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사진=bob스타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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