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데뷔 첫 단독 전국투어 확정...27일부터 대세 보컬 '입증'

입력 : 2015-12-09 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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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전국 콘서트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가수 거미가 6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9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Feel the Voice'를 개최하는 거미가 내년 2월과 3월,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거미는 그동안 다른 아티스트들과 연말 콜라보레이션 콘서트를 통해 부산, 대구, 울산 등의 관객들을 만나왔다.
 
그러나 단독으로 전국 투어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12년 동안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거미가 선보일 첫 전국 투어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계에서 여성 보컬리스트가 단독으로 연말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며 "전국 6개 도시 투어를 가진다는 건 정말 의미가 남다르다. 그만큼 거미가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라고 전했다.
 
거미는 오는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KBS2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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