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흥미로운 조선시대 이색 직업 공개...조선 시대도 취업난?

입력 : 2015-12-09 10:00:53 수정 : 2015-12-09 10: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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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이색 직업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S2 '여유만만'에서 조선 시대에도 존재했던 '이색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10일 방송되는 '여유만만'에서는 청년 실업률 1위로 각종 이색 직업이 생겨나고 있는 지금, 과거에도 있었던 이색 직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선 시대에서도 입에 풀칠도 하기 힘든 최하층민 백성들은 돈을 벌기 위해 매를 맞았던 '매품팔이'가 소개된다. 죄 지은 양반 대신 매를 맞고 맷값으로 근근이 생계를 꾸려나가는 것. 곤장을 맞으면 피부에 살점이 묻어나거나 기절도 했다고.
 
집에서 살림과 내조만 하던 조선 시대 여인들도 전문직을 가졌다. 왕실 아이에게 젖 먹이는 왕실 유모가 그것. 젖을 먹인 아이가 나중에 왕이 되면 인생 역전에도 성공할수 있었다.
 
이어 양반집 부녀자들 대신 문안 인사를 드리는 문안비가 있었다. 곱게 차려입고 문안인사를 갔다가 첫눈에 반한 이도령과 노비 향선의 이야기도 소개될 예정.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졌을까.
 
마지막으로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화장품 방문판매원 매분구가 소개된다. 그들은 단순히 판매만 했던 게 아니라 화장품을 제조하는가 하면 최신 화장 기술까지 전수했다.
 
조선시대 이색 직업이 소개될 '여유만만'은 10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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