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여전히 석연치 않은 해명으로 눈총 가득

입력 : 2015-12-09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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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스토리 눈' 신은경, 여전히 석연치 않은 해명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배우 신은경이 자신을 둘러싸고 불거지고 있는 논쟁에 대해 해명에 나섰지만 대중들의 시선을 더욱 싸늘해 졌다.
 
신은경은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최근 시어머니가 자신을 공격하고 있는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신은경이 밝힌 내용은 어느 것 하나 충분히 납득할 만한 내용이 되지 못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이날 신은경은 "8년동안 아들을 두번밖에 보지 않았다는 시어머니의 주장에 대해 "그렇다면 어떻게 아이가 나를 알아보느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신은경은 "최근 언제 아이를 만났냐"는 질문에 대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어느 시점"이라고만 밝혔다.
 
신은경은 또 "친정 어머니가 아이를 데리고 나왔고 멀리서 지켜봤다"라며 아이를 만난 일에 대해 다소 애매한 대답을 보여 주었다.
 
자신이 쓴 억대 옷값에 대한 해명도 납득이 가지 않았다.
 
신은경은 "드라마 촬영에 들어 갔는데 제대로 협찬이 되지 않았다. 드라마 출연 후 옷값을 치루려고 했는데 편성에서 제외 됐다"고 밝힌 후 "나중에 담당자가 곤혹스러운 상황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고 그래서 따로 만났는데 나를 격려해 주었다. 서로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이같이 명확하지 않은 신은경의 주장과는 달리 방송에서는 前 시어머니, 前 남편의 친구, 前 백화점 직원, 前 소속사 대표 등은 신은경의 감춰진 과거를 폭로하는 내용으로 거의 한 목소리에 가까웠다.
 
방송 내내 신은경은 그들의 주장에 대해 자신을 음해하는 어이없는 말이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그가 보여준 애매모호한 태도 때문에 그녀를 바라보고 있는 팬들의 곱지 않은 시선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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