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중견 건설업체인 태왕이앤씨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보루네오가구의 경영참여를 선언해 관심을 끌고 있다.
보루네오가구는 태왕이앤씨가 지분 5.23%(209만1179주)를 신규 보유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공동보고 약정에 따른 신규보고다.
태왕이앤씨는 작년 감사보고서에 의하면 매출액 약 84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진 대구 소재 회사다.
태왕이앤씨와 함께 보루네오가구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주)석성은 지난 5월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미사강변 도시의 중심상업지역 토지를 LH공사로부터 약 1800억원에 응찰 받은 회사로 알려졌다.
보루네오가구 경영참여를 선언한 태왕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개발중인 아파트와 신도시 오피스텔, 호텔등의 사업과 연계해 보루네오가구의 안정적인 매출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지분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태왕이앤씨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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