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이규한, 김현주를 향한 순애보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이규한이 지독하도록 지고지순한 순애보를 보여주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방송된 '애인있어요'에사 백석(이규한)은 끊임없이 눈물을 쏟아내며 도해강(김현주)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었다.
 
4년간 독고용기(김현주)로 살았던 기억을 전부 잃은 채, 백석의 사무실로 찾아온 도해강(김현주)은 백석에게 과거 자신이 특별한 사이였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백석은 “저 혼자 사랑했습니다”라며 짝사랑을 고백했고, 그 동안의 관계를 정리할 것에 동의했다.
 
이어 자신에게 매몰찬 모습을 보이며 돌아서는 도해강을 향해 금방이라도 넘쳐 흐를 것 같은 눈물을 보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요 우리”라는 말로 다시 친구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철저히 자신을 무시하는 도해강에게 끝까지 좋은 친구로 남으려고 애썼다.
 
백석의 바보 같은 순애보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독고용기로 살던 4년간의 기억을 잃었다던 도해강이 사실은 전부 기억하고 있음을 암시하며 도움을 청하자 백석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사랑하는 여자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약속했다.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애인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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