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학교 이현우 이홍빈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이혀우, 이홍빈의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스틸 컷이 공개됐다.
 
14일 '무림학교'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극 중 극과 극의 매력을 가진 윤시우(이현우)와 왕치앙(이홍빈)의 모습이 담겼다.
 
윤시우는 한 때 최고의 인기를 누렸지만 하루아침에 '망돌(망한 아이돌)'로 전락한 뒤 제 스스로 무림학교에 들어간 인물이다. 반면 왕치앙은 말썽을 피우다 재벌 아버지의 강압으로 아무나 못 오는 무림학교에 발을 들이게 된다.
 
까칠한 성격의 윤시우와 해맑은 철부지 왕치앙, 극과 극의 매력을 가진 두 남자는 사실 겉으로 보기엔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이라면 누구나 상상해봤을 바로 그 훈남 선배다.

두 사람은 살아온 환경부터 성격까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두 남자는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불쾌한 기억만 한가득 남기며 앙숙 같은 사이가 된다고. 하지만 시우와 치앙 모두 절대 우위를 따질 수 없는, 각각의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극 중에서는 상반되는 캐릭터 때문에 자주 티격태격 하지만, 실제로 이현우와 이홍빈은 93년생 동갑이다 보니 급속도로 친해졌다는 이현우와 이홍빈. 이들은 촬영장에서 틈틈이 이야기도 나누고 딱 스물셋 또래처럼 장난도 치며 주위 스태프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쉬는 시간에 이현우가 이홍빈에게 어깨 마사지를 해줄 정도로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다운 친화력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극 중에서 시우와 치앙은 강렬한 첫 만남 때문에 서로를 원수 보듯 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우와 치앙이 과연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을지, 무림학교에서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목적이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아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가르치는 특별한 인생 교육을 깨우쳐가는 과정을 그린다.
 
'오 마이 비너스' 후속으로 내년 1월 11일 첫 방송된다.
 
사진=JS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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