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티저 공개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의 티저가 공개됐다.
15일 공개된 '장영실' 티저 영상은 짧은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영화 예고편과 같은 몰입도를 자아내고 있다.
영상 속 장영실(송일국)은 해시계 스케치에 몰입하고 있다. 또 어린 시절 장영실의 모습이 등장하며 별을 보는 기구 때문에 명나라로 떠나겠다고 다짐한다. 영상 속 문구 그대로 '별에 미친 조선의 노비'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
이어 장영실을 전폭적으로 지지한 세종(김상경)과 그의 재능을 알아보고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도와준 첫사랑 소현옹주(박선영)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장영실의 천재성을 시기하고 질투한 장희제(이지훈)의 모습도 그려져 두 사람이 선보일 대립각에 기대감을 높였다.
KBS 관계자는 "이번 티저에는 신분사회였던 조선 시대,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노비에서 당대 최고의 과학자가 된 장영실의 일대기를 일부 담았다"며 "신분이라는 큰 벽을 뛰어넘은 장영실이 만들어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 고 당부했다.
'장영실'은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된다.
사진='장영실'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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