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충전하면 최대 15일도 가뿐…中오키텔, '배터리 괴물폰' 출시

입력 : 2015-12-15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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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키텔(Oukitel)이 세계 최대 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놨다.
 
K10000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1만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는 아이폰6S(1715mAh)보다 6배가량 큰 배터리 용량으로,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되고 일반 모드에서 최대 15일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5.1을 탑재한 이 제품은 5.5인치 HD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를 채택했다. 1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 2GB의 램과 16GB의 저장공간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용량 배터리로 인해 두께가 14㎜로 다소 두꺼운 편이지만 무게는 아이폰6S 플러스와 비슷한 184g 수준이다.
 
가격 면에서도 중국 제품답게 239.99달러(28만4천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출시 기념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경우 200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 첫 출고는 내달 2일이다.
 
사진=오키텔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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