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숨 류덕환 조복래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배우 류덕환 조복래 주연의 공포영화 '혼숨'이 지난 6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혼숨'은 혼자하는 숨바꼭질의 줄임말로, 인형을 매개로 귀신을 불러 보이지 않는 존재와 숨바꼭질하는 이 행위는 후기를 접하는 것만으로도 호기심과 공포를 불러 일으킨다.
특히 '혼숨'은 페이크다큐(허구 상황을 실제처럼 묘사) 장르를 선택해 몰입도를 높이고, 공포감을 더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공간을 개인방송 공간으로 설정한 것도 이러한 장르의 특성을 잘 살리고자 하기 위함이다.
류덕환은 극 중 아프리카TV 공포방송 전문 BJ, 야광 역을 맡았다. 야광은 귀신의 존재를 믿지는 않으나, 레전드 방송이 되기 위해 공포 소재를 찾아 다니는 인물이다.
조복래는 야광의 공포 방송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박PD 역을 맡았다. 박PD는 야광과는 달리 귀신의 존재를 철저히 믿는 인물로 등장한다.
연출은 할리우드에서 100여 편이 넘는 광고,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이두환 감독이 맡았다.
'혼숨'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무비스퀘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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