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피에스타 차오루, 묘족 출신...중국 4대 소수민족

입력 : 2015-12-17 09: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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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걸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가 출연해 중국 소수민족 묘족 출신임을 밝혀 누리꾼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묘족은 중국 4대 소수민족 중 하나로, 중국어로는 먀오족이라고 한다. 2011년 중국 외무부 사이트에 따르면, 인구는 738만 명이다. 묘족은 중국 외에 베트남, 라오스, 미국, 태국 등 전 세계적으로도 200만명 정도가 퍼져있어 총 인구는 900만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주 거주지역은 후난 성, 쓰촨 성, 윈난 성, 구이저우 성, 광시 좡족 자치구로 주로 중국 중부, 남부 지역이다.
 
묘족의 역사는 약 4천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수, 당시대 중국 남북 통일로 활발한 문화적 교류가 이뤄졌고 명, 청 시대에는 한족과 서로의 문화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고 알려졌다.

묘족의 예술적 감각은 많은 나라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공예미술이 유명하다.
 
이날 차오루는 "묘족 출신 연예인은 나 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희귀템"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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