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휘성, 주니퍼 음치로 지목 "영상 보고 연습 했었는데 죄송"

입력 : 2015-12-18 09: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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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보여2 주니퍼 휘성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가수 주니퍼가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이하 너목보2)'에 출연해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열창했다.
 
17일 방송된 '너목보2'에서는 가수 휘성이 초대된 가운데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내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휘성은 1라운드에서 '괌 지르는 민박집 주인장'을 음치로 지목했다. 이에 '괌 지르는 민박집 주인장'은 자신을 "15년 전 '하늘 끝에서 흘린 눈물'을 부른 가수 주니퍼의 박준영"이라고 소개하며 "오늘 역시 그 노래를 불러드리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휘성은 "제가 아는 그 얼굴이 아니다"며 대선배를 음치로 선택한 것을 후회했다. 또 그는 "주니퍼 선배님 영상 보면서 연습까지 했었는데 죄송하다"고 90도로 인사하기도 했다.
 
박준영은 열창을 마친 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 괌에서 살면서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중"이라고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2001년 데뷔한 주니퍼는 5옥타브의 고음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미성 보컬 박준영과 그를 받쳐주는 4명의 세션으로 이뤄졌다. '하늘 끝에서 울린 눈물'은 1집 타이틀곡으로 애절한 가사 내용과 함꼐 강한 록 비트로 편곡된 것이 특징이다.
 
사진=Mnet '너목보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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