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터보 김종국, "박정현 피처링 참여, 마이키 친구 누나였다"

입력 : 2015-12-18 14: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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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6집 박정현 마이키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마이키의 친한 친구 누나가 박정현이었다"
 
터보 김종국이 18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진행된 'TURBO 6th ALBUM #다시#' 음악감상회에서 박정현의 피처링 참여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김종국은 수록곡 '잘지내'에 박정현이 함께 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이번 앨범 피처링 부탁 때문에 발품 파느라 많이 힘들었다"며 "마이키한테도 '너도 뭐 하나 해라'라고 타일렀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그런데 마이키의 친한 친구의 누나가 박정현이라는 것이다"라며 "마이키가 큰 공 세웠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김종국은 "예전에 박정현 씨가 마이키와 식사하면서 '터보 앨범 나오면 도와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마이키 멱살 잡고 꼭 해달라 말했다. 참 큰 거 해줬다"고 말애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터보가 15년 만에 3인조로 정규 6집 'AGAIN'으로 컴백한다. 주영훈, 이하늘, 박정현 등 동료 아티스트들의 지원과 유재석의 피처링이 함께한 총 19트랙이 추억과 현재를 동시에 선보인다. 더블 타이틀곡 '다시', '숨바꼭질'을 앞세워 21일 0시 발매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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