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변진섭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가수 변진섭이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서 자신은 쉬운 남자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되는 '히든싱어4'에서는 변진섭이 원조 가수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80년대 후반을 주름 잡았던 김성령과 김완선이 패널로 출연해 당시 변진섭의 인기에 대해 밝힌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성령은 "그 때 변진섭 씨가 너무 유명한 스타여서 말을 못 붙여봤던 것 같다"고 당시 변진섭의 인기를 회상했다.
실제로 80년대 후반 데뷔하자마자 전성기를 누렸던 변진섭은 지금의 아이돌 부럽지 않은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것은 물론, 당대 최고의 배우들마저도 촬영을 중단하고 몰래 숨어서 리허설을 구경했을 정도로 스타들의 스타였다.
김성령이 "오늘에서야 이렇게 가까이에서 뵙는 것 같다"고 덧붙이자, 변진섭은 "그 때 말 붙여보시지, 생각보다 쉬운데"라고 대답해 객석을 발칵 뒤집었다.
이어 "당시 나에게 다가오기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친해지고 나면 더없이 다정다감했던 스타일"이라고 덧붙이며 분위기를 수습했다.
'히든싱어4' 변진섭 편은 19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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