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승진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김승진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힘겨웠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19일 방송된 '사람이좋다'에서는 80년대 '스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승진이 출연해 최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승진은 "마음의 병이 쌓이고 쌓여서 깊이 파고들었다. 치유를 안 해봤기 때문에 그 방법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 술에 의지하게 되고 망가져도 보고 슬퍼도 보고 미쳐서 막 이상한 짓도 해 보고 다 해본다. 근데 해결방법이 없다"고 털어놨다.
또 "그 와중에도 꿈에서, 무의식 중에도 늘 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며 "어떤 시련이 닥치고 누가 찾아와도 난 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가위도 많이 눌렸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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