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사무직 702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접수한 가운데, 정밀부품 기계업체 넥스턴이 '두산 인프라코어 퇴직자를 우대한다'고 공고해 화제다.
넥스턴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접수하는 상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모집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넥스턴은 자동차와 항공기를 포함한 기계류 부품제작에 활용되는 주축 이동형 CNC자동선반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05억원이며 직원수는 56명.
두산인프라코어 퇴직자 우대 분야는 용인 본사의 국내영업과 품질관리, 생산가공, 생산관리 분야다.
지난 18일 두산그룹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사무직 전원에 대한 희망퇴직을 접수, 이에 사무직 직원의 23%인 702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후 입사한지 1년된 신입사원까지 퇴사를 종용한 것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비난을 받았었다.
사진=넥스턴 채용공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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