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이윤정 감독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사전제작은 대본과 현장의 시간적 여유를 위해 택한 현실적인 방법이다."
이윤정 감독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제작발표회에서 반 사전제작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치즈 인 더 트랩'은 지난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한 반 사전제작 시스템으로 현재 3분의 2 가량 촬영이 진행된 상태다.
이에 이윤정 감독은 사전제작에 관해 "일하기 좋았다"며 말을 시작했다. 그녀는 "드라마는 순발력으로 일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사전제작으로 하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한 번 더 짚어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대본도 현장도 그렇고 시간이 급해지면 안된다. 그래서 택한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전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 인 더 트랩'은 달콤한 미소 뒤 위험한 본성을 숨긴 완벽남 유정(박해진)과 그의 본 모습을 유일하게 꿰뚫어본 여대생 홍설(김고은)이 그려낸다. 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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