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교통사고로 피범벅 된 채 의식불명

입력 : 2015-12-23 07:34:00 수정 : 2015-12-23 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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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비너스’소지섭,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소지섭이 교통사고로 정신을 잃은 채 피범벅이 된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김영호(소지섭)이 준성(성훈)을 구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호는 불미스런 스캔들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그룹 가홍의 후계자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반면 혜란(진경)의 친오빠 최남철(김정태)은 성철(최일화)과 혜란의 아들 영준(이승호)을 가홍의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이사회까지 동원하면서 방해공작을 펼쳤지만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이에 최남철은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은 혜란에게 전화를 해 분노를 폭발시키며, 영호의 후계자 등극 사실을 알렸다. 이때 기념식을 찾았던 영준이 이 소식을 듣게 되면서, 급기야 약물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
 
이 모습을 본 남철은 “김영호가 어떻게 되지 않는 이상, 영준인 끝이야”라며 살기 어린 분노를 내비쳤다.
 
이후 민실장(최진호)은 분노에 차오른 남철의 동선을 파악하고 영호에게 전화를 걸어 위험한 상황을 경고했다.
 
순간 영호는 엄마를 만나러 집을 나선 준성에게 자신의 차를 내준 사실을 떠올렸다.
 
하지만 준성과 통화가 되지 않자 영호는 자신 대신 위험에 처한 준성에게 향했고 도로 위에서 성훈을 뒤쫓고 있는 남철을 발견했다.
 
독기가 가득 찬 남철이 준성이 타고 있는 영호의 차를 들이받으려 할 때 영호는 남철의 차를 밀어 방해했다. 그러나 준성을 구한 영호는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는 차를 피하다 높은 속력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도로 한쪽을 들이 받았다.
 
황망한 상황에 준성은 영호의 차로 달려갔고 부서진 차에 다리가 끼여 피투성이인 채로 의식을 잃은 영호를 발견했다.
 
영호를 보며 울부짖는 준성과 정신을 차리지 못한 채 쓰러져있는 영호, 이 순간 화장대 거울이 떨어지면서 산산조각이 나자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는 주은(신민아)의 모습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오 마이 베이비'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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